아기가 새로 태어났을 때 750만원만 저축할 수 있다면 고3 사교육비와 대학
4년간 등록금이 해결되고, 결혼 자금까지 마련할 수 있다면 믿는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사실이다.

이렇게 하면 된다.

아이가 태어날 때 종자돈 750만원을 만들어 은행에 5년짜리 정기예금(12%)
하거나 금융채에 재투자해서 꼬마가 다섯살이 될 때면 1,310만원을 만들 수
있다.

다시 이 돈을 다시 5년간 금융상품에 재투자해서 꼬마가 10살이 될 때쯤이면
종자돈은 2,286만원으로 커진다.

물론 이렇게 만든 2,286만원을 다시 찾아서 5년만기 금융상품에 한번 더
넣어두면 자녀가 15살 되기까지 3,990만원을 만들 수 있다.

그러면 이번에는 3년짜리 금융상품에 넣어둔다.

왜냐하면 3년후에 자녀가 18살이 되어 고3이 되면 집중적인 교육투자가
필요할 테니까.

이렇게 해서 자녀가 고3이 될때까지 모두 5,424만원을 만들 수 있다.

이제는 5,421만원을 매달 이자를 주는 금융상품에 넣어두면 매달 나오는
(세후)이자 50만원으로 과외비를 충당하고, 자녀가 대학에 들어가면 1년동안
나오는 (세후)이자 578만원을 모아서 자녀 대학 등록금으로 쓴다.

이렇게 4년동안 반복하면 자녀 사교육비와 대학등록금은 재테크이자만
가지고 해결되고, 대학 졸업하고도 원금 5,421만원은 그대로 남는다.

그러면 이 돈으로 자녀를 시집보내거나 장가보내면 만사 OK.

"이미 우리 아이는 태어나서 5살이나 되는데, 그렇다고 교육자금 재테크
하려고 아이를 하나 더 낳을수도 없고..."

혹시 이런 독자분이 계실 것 같아서 애프터서비스 한마디.

이런 경우라면 0살 기준 종자돈 750만원 대신에 10살기준 2,286만원의
종자돈을 만들어서 시작하면 따라잡을 수 있다.

750만원으로 교육자금과 결혼자금까지 워샷(One Shot)으로 해결되는
순간이다.

내일을 향해 쏴라는 영화제목처럼 재테크 게임도 내일을 향해 쏘는 사람이
승리자가 될 수 있다.

"인플레가 심해서 18년후에 돈 가치가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요?"

이런분을 위해서 애프터 서비스, 5%정도 인플레를 가정하면 지금 100만원은
18년후 돈 가치로 241만원.

약 두배가 필요하다.

그러니 750만원 대신에 1,500만원을 종자돈으로 시작해서 교육자금 재테크를
전개하면 해결된다.

미성년자 자녀라도 1,500만원까지는 증여세도 없으니까 증여세도 문제될게
없다.

< 이창형 문연아이디어뱅크 대표컨설턴트 (02)734-2092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