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녹십자는 13일 국내 제약회사중 처음으로 완제의약품 5천만달러어치를
올해부터 5년간 미국에 수출한다고 발표했다.

녹십자는 바이러스질병등에 감염된 환자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아이비
-글로블린"의 미국내 수출 및 판매승인권을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얻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도 이날 위궤양치료제 "YH1885"의 임상실험을 오는 17일부터
서울대병원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3년간 임상실험을 거쳐 2001년부터 상품화될 전망이다.

최승욱 기자 swchoi@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