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정 야생보호동물인 금개구리가 전북 충남 해안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환경부에 따르면 호남대 고선근 교수팀은 최근 전북 신태인읍
부안군과 김제시 군산시 그리고 충남 보령시 일대에서 30여마리의
금개구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금개구리는 지금까지 백령도 비무장지대 등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 김태완 기자 tw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