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사회봉사단(단장 이수빈.삼성생명 회장)은 최근 전미자원봉사연합회인
"촛불재단(POLF:Points of Light Foundation)"으로부터 해외기업부문 "최우수
자원봉사 기업상"을 받았다.

이 상은 자원봉사활동이 정착된 미국에서도 기업 도덕성이나 지역사회
공헌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쓰일 정도로 권위가 있다.

시상부문은 소기업 중소기업 대기업 해외기업 등 4개 부문.

삼성은 지난 94년 삼성사회봉사단을 만든뒤 전세계 삼성임직원의 42%인
11만여명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점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9월9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에 있는 CNN센터
옴니호텔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선 콜린 파월 전합참의장이 기조연설을 하며 수상기업에게는
봉사활동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주어진다.

< 송재조 기자 songj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