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건국] (인터뷰) 이강래 <청와대 정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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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 청와대정무수석은 "지금이야말로 사고의 틀을 바꾸지 않고는 국가가
존립할 수 없다"며 "제2의 건국"을 선언하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대통령직속의 정책기획위원회와 함께 "제2의 건국" 선언 작업을 주도해 온
이 수석은 "제2의 건국운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의 동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적 시장경제는 어떤 의미인가.
"과거 우리 경제는 권위주의적 관치 경제였다.
이의 대칭적인 의미이다"
-그런데 정부는 시장에 개입하고 있지 않은가.
"우리나라에는 진정한 시장경제가 이뤄지지 않았다.
따라서 약자를 보호하고 경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어느 정도
개입해야 한다.
관치경제에 의존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자유시장경제로 돌아가면 경제를
망친다"
-국정개혁을 총괄할 기구는 언제 구성되는가.
"8월 말경에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어떠한 형태의 기구를 구성하는 것이 좋을 지 여론조사를 통해 충분한
의견을 수렴한 뒤 결정할 것이다"
-언제부터 준비해왔나.
"7월 초부터이다.
"제2의 건국"이라는 슬로건을 검토해 김대중 대통령께 보고했는데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이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6대 국정개혁과제에 새로운 내용이 별로 없는데.
"그동안 산발적이고 부분적으로 이뤄졌던 개혁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해 달라.
세부적인 개혁과제가 계속 나올 것이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5일자 ).
존립할 수 없다"며 "제2의 건국"을 선언하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대통령직속의 정책기획위원회와 함께 "제2의 건국" 선언 작업을 주도해 온
이 수석은 "제2의 건국운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의 동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적 시장경제는 어떤 의미인가.
"과거 우리 경제는 권위주의적 관치 경제였다.
이의 대칭적인 의미이다"
-그런데 정부는 시장에 개입하고 있지 않은가.
"우리나라에는 진정한 시장경제가 이뤄지지 않았다.
따라서 약자를 보호하고 경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어느 정도
개입해야 한다.
관치경제에 의존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자유시장경제로 돌아가면 경제를
망친다"
-국정개혁을 총괄할 기구는 언제 구성되는가.
"8월 말경에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어떠한 형태의 기구를 구성하는 것이 좋을 지 여론조사를 통해 충분한
의견을 수렴한 뒤 결정할 것이다"
-언제부터 준비해왔나.
"7월 초부터이다.
"제2의 건국"이라는 슬로건을 검토해 김대중 대통령께 보고했는데 대통령은
오래전부터 이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6대 국정개혁과제에 새로운 내용이 별로 없는데.
"그동안 산발적이고 부분적으로 이뤄졌던 개혁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해 달라.
세부적인 개혁과제가 계속 나올 것이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