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노인성 귀울림' .. 연세대 정태섭교수 연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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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검사를 해봐도 원인을 밝혀낼수 없는 노인성 귀울림(이명)이나
어지럼증은 혈관노쇠에 따라 피가 머리로 역류하면서 발병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
연세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진단방사선과 정태섭 교수는 뇌두경부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실시했더니 피가 역류한 환자 42명중 16명이
귀울림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심장에서 뇌에 이르는 피의 흐름은 심장대동맥과 경(목)동맥을 거쳐 뇌에
도달한뒤 다시 경정맥을 타고 내려오게 돼있다.
그러나 대동맥궁과 좌측 경동맥이 노화로 인해 확장되면 상완두정맥이
압박을 받아 좌측 경정맥에서 내려온 피가 머리위로 역류하게 된다.
역류한 피는 인체평형감각과 청각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좌측 측두골
내이와 좌측 경정맥구의 혈압을 올려 귀울림이나 어지럼증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경정맥은 우측에도 있지만 혈관의 구조상 역류는 주로 좌측경정맥에서만
나타나게 돼있다.
이럴 경우 좌측 경정맥을 우측 경정맥과 연결시키는 수술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치료가 가능하다고 정교수는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7일자 ).
어지럼증은 혈관노쇠에 따라 피가 머리로 역류하면서 발병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
연세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진단방사선과 정태섭 교수는 뇌두경부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실시했더니 피가 역류한 환자 42명중 16명이
귀울림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심장에서 뇌에 이르는 피의 흐름은 심장대동맥과 경(목)동맥을 거쳐 뇌에
도달한뒤 다시 경정맥을 타고 내려오게 돼있다.
그러나 대동맥궁과 좌측 경동맥이 노화로 인해 확장되면 상완두정맥이
압박을 받아 좌측 경정맥에서 내려온 피가 머리위로 역류하게 된다.
역류한 피는 인체평형감각과 청각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좌측 측두골
내이와 좌측 경정맥구의 혈압을 올려 귀울림이나 어지럼증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경정맥은 우측에도 있지만 혈관의 구조상 역류는 주로 좌측경정맥에서만
나타나게 돼있다.
이럴 경우 좌측 경정맥을 우측 경정맥과 연결시키는 수술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치료가 가능하다고 정교수는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