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7개 금융기관 국유화 .. 금융부문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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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정부는 15일 금융부문 구조조정을 위해 2개은행과 5개 금융회사 등
모두 7개의 금융기관을 국유화했다.
태국 중앙은행은 이들 금융기관의 주식을 매입해 라타나신은행과
크룽타이타나킷은행(KTT) 등 국영은행에 합병시키게 된다.
이들 국영은행은 이미 폐쇄된 부실은행들의 우량자산으로 설립된 은행이다.
국유화된 금융기관은 램통은행, 방콕유니온은행,
타나시암파이낸스앤드시큐리티스 퍼스트시티,
인베스트먼트IFCT파이낸스앤드시큐리티스, 왓지라타나툰파이낸스,
타이서미트파이낸스앤드시큐리티스 등이다.
차투몽곤 소나쿤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부실 금융기관들을
그대로 방치하면 결국 국민들만 피해를 볼 것"이라며 "국유화 대상
금융기관들의 예금주와 채권자들의 권리는 보호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은행 국유화조치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대체로 환영을 표시
했다.
외국계은행 관계자들은 "태국정부가 경제 정상화를 향한 걸음을 내디뎠다"
고 평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이번 조치가 금융개혁에 대한 태국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라면서 태국이 차관을 계속 지원받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7일자 ).
모두 7개의 금융기관을 국유화했다.
태국 중앙은행은 이들 금융기관의 주식을 매입해 라타나신은행과
크룽타이타나킷은행(KTT) 등 국영은행에 합병시키게 된다.
이들 국영은행은 이미 폐쇄된 부실은행들의 우량자산으로 설립된 은행이다.
국유화된 금융기관은 램통은행, 방콕유니온은행,
타나시암파이낸스앤드시큐리티스 퍼스트시티,
인베스트먼트IFCT파이낸스앤드시큐리티스, 왓지라타나툰파이낸스,
타이서미트파이낸스앤드시큐리티스 등이다.
차투몽곤 소나쿤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부실 금융기관들을
그대로 방치하면 결국 국민들만 피해를 볼 것"이라며 "국유화 대상
금융기관들의 예금주와 채권자들의 권리는 보호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은행 국유화조치에 대해 경제 전문가들은 대체로 환영을 표시
했다.
외국계은행 관계자들은 "태국정부가 경제 정상화를 향한 걸음을 내디뎠다"
고 평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이번 조치가 금융개혁에 대한 태국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라면서 태국이 차관을 계속 지원받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