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이자 등의 금융비용을 매출액으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자금차입에 따른 기업의 부담이 어느 정도인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이 비율이
낮을수록 재무구조가 건실한 것으로 본다.

예를들어 금융비용부담률이 10%인 기업이 있다면 이 회사는 1천원어치를
팔아 1백원을 대출금 등 차입금에 대한 대가로 지불하고 있다는 얘기다.

경영의 안정성을 기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 비율을 낮춰야 하지만
IMF시대를 맞아 국내 기업은 지난해 상반기 5.5%수준에서 올 상반기 7.4%로
이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