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산업 관련 정보를 수집 연구해 정부 벤처정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벤처 전문 연구소가 국내 첫 설립됐다.

벤처 컨설팅회사인 인터벤처(대표 유효상)는 벤처 전문가들과 함께 운영
해온 "벤처연구회"를 "한국벤처연구소"(소장 한정화 한양대교수)로 이름을
바꿔 중소기업청 산하의 사단법인으로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벤처연구소는 벤처기업과 벤처캐피털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도에 관한
조사연구,벤처산업 실태조사,정부 벤처육성책에 대한 모니터링,선진국벤처
기업 지원제도 현황조사 등을 한다.

이를위해 연구소내에 연구조정실 정책연구실 경영연구실 등의 조직을 갖
추고 변호사 회계사 벤처기업인 벤처캐피털리스트 등으로 50여명의 전문가
그룹을 만들 예정이다.

문병환 기자 m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