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정보검색서비스의 대명사인 "심마니"인터넷사이트 방문횟수가
5천만건을 넘어섰다.

데이콤은 "심마니"(simmany.chollian.net)가 서비스 개시 2년5개월만에
국내 최초로 5천만 방문횟수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6년 3월 최초의 한글 자연어 검색엔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심마니는
불과 2년5개월만에 5천만번의 방문기록을 세움으로써 대표적 검색
서비스로서의 위치를 굳혔다.

데이콤은 현재 심마니의 하루 방문횟수가 21만건으로 1년전 7만건에 비해
3배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말에는 하루 최고 50만명이 이 사이트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급증하는 이용자에 대비,내주중 시스템을 중형 컴퓨터로
교체하거나 증설할 계획이다.

한편 심마니에서는 자체 검색엔진을 활용해 "심마니 카탈로그 서버"
"심마니라이트""심마니 파인더"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개인및 업체에
공급중이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