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생보사 퇴출 계약이전명령 다소 늦어질 전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4개 생보사 퇴출과 관련,금융당국과 인수보험사 간의 이견으로
계약이전명령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보증보험 담보대출과 고정이하 여신 등 부실 자산의 인수문제을
비롯 부채 초과액에 대한 지원방법과 직원및 설계사 고용 승계여부가
주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보험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11일 국제 BYC
태양 고려 등 4개 생보사에 대한 영업정지및 계약이전방침 발표이후
보험감독원과 인수보험사 직원을 동원.실사작업을 펼치고 있다.
계약이전을 앞둔 이같은 작업이 전산시스템이 정상가동됨에 따라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금감위 관계자는 빠르면 이번 주말 이전에 당국의 계약이전 결정이 내
려지고 인수.퇴출사간 계약체결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 교보 등 4개 인수 보험사는 부실채권 처리문제와 인수할
계약을 유치하는데 필수적인 설계사 재고용등에 관해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인수작업에 당초일정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협회는 퇴출사 발표에도 불구하고 기존 고객들의 집단 반발
등은 없으며 우량보험사로의 계약이전 이후에도 무더기 해약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영개선계획을 낸 18개 생보사의 해약규모는 발표 전날인 10일 2백
57억원(환급금 기준), 당일인 11일 3백76억원에 달했으나 발표 12일에
는 1백16억원, 13일에는 1백15억원으로 감소했다고 생보협회는 집계했
다.
송재조 기자 songja@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8일자 ).
계약이전명령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보증보험 담보대출과 고정이하 여신 등 부실 자산의 인수문제을
비롯 부채 초과액에 대한 지원방법과 직원및 설계사 고용 승계여부가
주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보험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11일 국제 BYC
태양 고려 등 4개 생보사에 대한 영업정지및 계약이전방침 발표이후
보험감독원과 인수보험사 직원을 동원.실사작업을 펼치고 있다.
계약이전을 앞둔 이같은 작업이 전산시스템이 정상가동됨에 따라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금감위 관계자는 빠르면 이번 주말 이전에 당국의 계약이전 결정이 내
려지고 인수.퇴출사간 계약체결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 교보 등 4개 인수 보험사는 부실채권 처리문제와 인수할
계약을 유치하는데 필수적인 설계사 재고용등에 관해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인수작업에 당초일정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협회는 퇴출사 발표에도 불구하고 기존 고객들의 집단 반발
등은 없으며 우량보험사로의 계약이전 이후에도 무더기 해약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영개선계획을 낸 18개 생보사의 해약규모는 발표 전날인 10일 2백
57억원(환급금 기준), 당일인 11일 3백76억원에 달했으나 발표 12일에
는 1백16억원, 13일에는 1백15억원으로 감소했다고 생보협회는 집계했
다.
송재조 기자 songja@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