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양재 시민의 숲 이름 '매헌공원으로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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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동 "시민의 숲"은 휴일이면 많은 시민들로 붐빈다.
그러나 그 한 켠에 있는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을 찾는 사람은 별로 않다.
기념관이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살신구국의 거사로 세계를 놀라게 한 윤의사는 분명 우리의 자랑인 데도
말이다.
당시 의거장소인 중국 홍구공원은 지금 "노신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노신은 국민의 추앙을 받는 중국의 대문호다.
이렇듯 외국에는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인물의 이름이나 호를 딴
공공시설물이 많다.
미국의 케네디공항, 알링턴 국립묘지 등도 그 예다.
노신공원안에는 소공원 형태의 "매정"이란 정자가 있다.
윤의사의 의거를 기념해 중국 당국이 만든 것이다.
자기나라 인물이 아닌 데도 그 업적에 상응한 예우를 해주고 있어 더욱
놀랍다.
그런데 정작 우리나라에는 아직 윤의사를 상징하는 도로나 공원이 없다.
부끄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지금이라도 관계 당국은 양재 "시민의 숲"을 "매헌공원"으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
윤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되새기게 해야 마땅하다.
김명한 < 서울 서초구 방배동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8일자 ).
그러나 그 한 켠에 있는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을 찾는 사람은 별로 않다.
기념관이 있다는 사실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살신구국의 거사로 세계를 놀라게 한 윤의사는 분명 우리의 자랑인 데도
말이다.
당시 의거장소인 중국 홍구공원은 지금 "노신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노신은 국민의 추앙을 받는 중국의 대문호다.
이렇듯 외국에는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인물의 이름이나 호를 딴
공공시설물이 많다.
미국의 케네디공항, 알링턴 국립묘지 등도 그 예다.
노신공원안에는 소공원 형태의 "매정"이란 정자가 있다.
윤의사의 의거를 기념해 중국 당국이 만든 것이다.
자기나라 인물이 아닌 데도 그 업적에 상응한 예우를 해주고 있어 더욱
놀랍다.
그런데 정작 우리나라에는 아직 윤의사를 상징하는 도로나 공원이 없다.
부끄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지금이라도 관계 당국은 양재 "시민의 숲"을 "매헌공원"으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
윤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되새기게 해야 마땅하다.
김명한 < 서울 서초구 방배동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