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외환거래 규제 강화..50만달러이상 보유시 보고 의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만은 앞으로 개인은 50만달러 이상, 기관 투자가들이 1백만달러 이상
외환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중앙은행에 즉각 보고하도록 했다.
대만 중앙은행은 외환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외환거래에 대한 규제를
이같이 대폭 강화했다고 대만 신문들이 16일 보도했다.
펑 후이 난(팽회남)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조치는 중앙은행이 외환
거래에 대한 최신 정보를 입수하고 외환의 흐름을 면밀히 추적, 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환을 대규모로 매입해 중앙은행의 명단에 오른 기업들에
대해서는 재정부가 세금기록을 조사토록 했다고 덧붙였다.
펑 총재는 외환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들어와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장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되며 핫머니가 대규모로 급속하게 유출입할 경우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8일자 ).
외환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중앙은행에 즉각 보고하도록 했다.
대만 중앙은행은 외환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외환거래에 대한 규제를
이같이 대폭 강화했다고 대만 신문들이 16일 보도했다.
펑 후이 난(팽회남) 중앙은행 총재는 "이번 조치는 중앙은행이 외환
거래에 대한 최신 정보를 입수하고 외환의 흐름을 면밀히 추적, 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환을 대규모로 매입해 중앙은행의 명단에 오른 기업들에
대해서는 재정부가 세금기록을 조사토록 했다고 덧붙였다.
펑 총재는 외환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들어와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장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되며 핫머니가 대규모로 급속하게 유출입할 경우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