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7일 송용로(53) 삼성전자 전략기획총괄 대표이사 부사장을 안기훈
사장의 사망으로 공석중인 삼성코닝의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송용로 대표이사는 지난 71년 제일모직에 입사한 이래 제일합섬과 삼
성물산을 거쳐 84년부터 삼성전자에서 경영기획실장, 통신부문 기획관리본부
장, 정보통신본부장, 전자 소그룹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 보은 출신으로 용산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왔다.

강현철 기자 hck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