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세계적 컨설턴트 한국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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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컨설팅업체의 간판급 컨설턴트들이 국내에 몰려들고 있다.
기업 구조조정, M&A, 공기업민영화등으로 한국이 주요 컨설팅시장으로
부상하자 다국적 컨설팅업체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자사의 간판급
컨설턴트들을 한국에 보내고 있는 것.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국내 프로젝트를 맡아 방한하는 다국적
컨설팅업체의 고위직 임원들은 예년보다 50%이상 늘었다.
한국지사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파트너(회사지분을 갖고 있는 임원)급
외국인 컨설턴트들이 5-6명씩 대거 내한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베인&Co. 한국지사에는 미국 본사에서 서열 10위안에 드는 최고위급
컨설턴트가 5명이나 들어와 있다.
국내 구조조정 프로젝트를 직 간접적으로 맡고 있어서다.
가장 고위급 컨설턴트가 마크 다니엘 수석 부사장.
미국 델몬트, 콘티넨탈항공사등 세계적 다국적 기업의 구조조정을
주도했다.
전문분야는 M&A.
다니엘 수석 부사장은 베인&Co에 M&A그룹을 설립한 총 책임자이기도 하다.
현재는 동남아 지역 은행 3개의 인수합병 컨설팅을 맡아 수행하는등
아시아 지역 금융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다.
컨설팅 경력 20년이 넘는 호리 신타로 이사도 한국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베인의 간판급 컨설턴트.
그는 베인 전세계 영업 정책을 결정하는 7인위원회 멤버이기도 하다.
미국 포드등 전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에 대한 컨설팅 경력을 갖고 있다.
AT커니에도 현재 한국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는 부사장급 컨설턴트가
4명에 달한다.
통신및 전자부문의 알렉스 류부사장, 정보통신 전문가 돈 클레어부사장,
M&A전문가 마이클 플레오 부사장, 공기업 민영화및 금융분야 전문가 로버트
테이슨 부사장등이다.
AT커니 관계자는 "현재 한국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에 상주하거나
드나드는 인원은 10-15명"이라며"이는 예년보다 50%정도 늘어난 숫자"라고
말했다.
아더 앤더슨에는 스탠왓츠 아 태지역 금융담당 회장, 존타이너
기업재무담당이사, 저스틴 윌리스 아 태지역 리스크관리팀 최고책임자등
고위관계자들이 한국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다.
이들은 한달에 1-2주정도씩 서울에 머물면서 자문업무를 보고 있다.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한국지사에도 M&A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로버트 닐슨 아 태지역 M&A최고책임자가 상주하고
있다.
그는 지난 96년 미국체이스맨하탄과 케미컬뱅크의 M&A를 성사시키는등
세계적인 기업 인수 합병을 주도했던 프라이스의 간판급 컨설턴트.
또 자산매각부문의 스카킹, 자산가치평가의 데이비드 워너, 구조조정의
폴커크등 분야별로 파트너급이상 고위직 컨설턴트 6명이 한국지사에서
일하고 있다.
프라이스 관계자는 "현재 파트너급을 포함, 이사급 이상 임원이 16명
내한해 있다"며"지난해 4명이 있었던 것에 비하면 4배나 늘어난 숫자"라고
말했다.
[ 한국에 파견된 주요 컨설팅 업체의 간판급 컨설턴트 ]
<>.AT커니 : 알렉스 류 부사장(통신및 전자)
돈 클레어 부사장(정보통신)
마이클 플레오 부사장(M&A)
로버트 테이슨 부사장(공기업 민영화및 금융)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 로버트 닐슨 아/태지역 M&A 본부장(M&A)
스카킹 파트너(자산매각)
데이비드 워너 파트너(자산가치평가)
<>.베인&Co. : 마크 대니얼 수석 부사장(M&A, 신규시장 개척)
호리 신타로 이사(자동차)
<>.아더앤더슨 : 스탠 왓트 아/태지역 금융담당 회장(금융)
저스틴 윌리스 기업재무담당 이사(기업재무)
필립 스트랠리 아/태지역 리스크관리팀 책임자
(리스크관리)
< 노혜령 기자 h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8일자 ).
기업 구조조정, M&A, 공기업민영화등으로 한국이 주요 컨설팅시장으로
부상하자 다국적 컨설팅업체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자사의 간판급
컨설턴트들을 한국에 보내고 있는 것.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국내 프로젝트를 맡아 방한하는 다국적
컨설팅업체의 고위직 임원들은 예년보다 50%이상 늘었다.
한국지사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파트너(회사지분을 갖고 있는 임원)급
외국인 컨설턴트들이 5-6명씩 대거 내한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베인&Co. 한국지사에는 미국 본사에서 서열 10위안에 드는 최고위급
컨설턴트가 5명이나 들어와 있다.
국내 구조조정 프로젝트를 직 간접적으로 맡고 있어서다.
가장 고위급 컨설턴트가 마크 다니엘 수석 부사장.
미국 델몬트, 콘티넨탈항공사등 세계적 다국적 기업의 구조조정을
주도했다.
전문분야는 M&A.
다니엘 수석 부사장은 베인&Co에 M&A그룹을 설립한 총 책임자이기도 하다.
현재는 동남아 지역 은행 3개의 인수합병 컨설팅을 맡아 수행하는등
아시아 지역 금융 컨설팅에 주력하고 있다.
컨설팅 경력 20년이 넘는 호리 신타로 이사도 한국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베인의 간판급 컨설턴트.
그는 베인 전세계 영업 정책을 결정하는 7인위원회 멤버이기도 하다.
미국 포드등 전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에 대한 컨설팅 경력을 갖고 있다.
AT커니에도 현재 한국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는 부사장급 컨설턴트가
4명에 달한다.
통신및 전자부문의 알렉스 류부사장, 정보통신 전문가 돈 클레어부사장,
M&A전문가 마이클 플레오 부사장, 공기업 민영화및 금융분야 전문가 로버트
테이슨 부사장등이다.
AT커니 관계자는 "현재 한국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에 상주하거나
드나드는 인원은 10-15명"이라며"이는 예년보다 50%정도 늘어난 숫자"라고
말했다.
아더 앤더슨에는 스탠왓츠 아 태지역 금융담당 회장, 존타이너
기업재무담당이사, 저스틴 윌리스 아 태지역 리스크관리팀 최고책임자등
고위관계자들이 한국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다.
이들은 한달에 1-2주정도씩 서울에 머물면서 자문업무를 보고 있다.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한국지사에도 M&A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로버트 닐슨 아 태지역 M&A최고책임자가 상주하고
있다.
그는 지난 96년 미국체이스맨하탄과 케미컬뱅크의 M&A를 성사시키는등
세계적인 기업 인수 합병을 주도했던 프라이스의 간판급 컨설턴트.
또 자산매각부문의 스카킹, 자산가치평가의 데이비드 워너, 구조조정의
폴커크등 분야별로 파트너급이상 고위직 컨설턴트 6명이 한국지사에서
일하고 있다.
프라이스 관계자는 "현재 파트너급을 포함, 이사급 이상 임원이 16명
내한해 있다"며"지난해 4명이 있었던 것에 비하면 4배나 늘어난 숫자"라고
말했다.
[ 한국에 파견된 주요 컨설팅 업체의 간판급 컨설턴트 ]
<>.AT커니 : 알렉스 류 부사장(통신및 전자)
돈 클레어 부사장(정보통신)
마이클 플레오 부사장(M&A)
로버트 테이슨 부사장(공기업 민영화및 금융)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 로버트 닐슨 아/태지역 M&A 본부장(M&A)
스카킹 파트너(자산매각)
데이비드 워너 파트너(자산가치평가)
<>.베인&Co. : 마크 대니얼 수석 부사장(M&A, 신규시장 개척)
호리 신타로 이사(자동차)
<>.아더앤더슨 : 스탠 왓트 아/태지역 금융담당 회장(금융)
저스틴 윌리스 기업재무담당 이사(기업재무)
필립 스트랠리 아/태지역 리스크관리팀 책임자
(리스크관리)
< 노혜령 기자 h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