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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 여자아마추어 골프] 박지은 '정상' .. 추아시리폰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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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이 세계골프계에 또한번 이름을 떨쳤다.

    재미유학생 박지은(19.애리조나주립대2)이 세계아마추어골프 최고권위를
    갖고 있는 98US여자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박지은은 17일새벽(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바톤힐스CC(파72)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전에서 태국계 미국인 제니 추아시리폰을 일방적으로 누르고
    세계 여자아마골프 정상에 올랐다.

    한국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기는 박이 두번째다.

    지난 88년 재미교포 펄신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바 있다.

    박지은의 이번 우승은 미국LPGA투어에서 박세리의 메이저 2관왕 등극과
    더불어 한국여자골프의 위상을 떨친 쾌거다.

    "두 박"은 세계골프계 양대기구의 하나인 미국골프협회(USGA)주최 메이저
    대회에서 보란듯이 우승했다.

    또 두 선수의 최종 경쟁상대는 추아시리폰이었다는 점도 공교롭다.

    이날 결승전은 36홀 매치플레이로 치러졌다.

    미국대학랭킹 1위인 박지은과 미국여자아마랭킹 1위인 추아시리폰의
    대결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번번이 박에게 패한 추아시리폰으로서는 98US여자오픈 2위의 여세를 몰아
    설욕의 기회였다.

    그러나 경기는 초반부터 일방적이었다.

    첫홀에서 추아시리폰이 보기를 범하고 2번홀에서는 박이 버디를 잡으면서
    박이 "2업"(2홀차 이김)으로 앞서나갔다.

    박은 18번홀을 마칠때 5업으로, 그리고 27홀을 마칠때 6업으로 일방적
    우위를 지켰고 결국 30번째홀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7-6.

    6개홀을 남기고 7홀차로 이겼다는 의미다.

    추아시리폰이 나머지 6개홀(31~36번홀)에서 모두 이기더라도 경기를
    뒤집을수 없기 때문에 경기가 종료되었다.

    박은 이 대회 우승으로 미국여자아마추어랭킹에서도 1위에 복귀할 것이
    확실시된다.

    그것은 곧 세계1위를 의미한다.

    아마추어무대에서는 더 오를 곳이 없는 정상을 밟은 것이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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