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문화인물' 후보에 경제분야 6명 '눈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문화관광부가 99년 "이달의 문화인물" 선정을 위해 1차적으로 고른 후보에
경제분야 인물이 6명이나 끼어 있어 눈길.
문화부는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관련학회나 단체로 부터 2백90명의 문화
인물을 추천받아 문화인물선정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75명의 문화인물후보를
선정했다.
이중에 이병철 삼성창업주와 박승직 두산창업주, 구인회 LG창업주 등 재계
인물과 오리 이원익, 반계 유형원, 가포 임상옥 등 경제관련 역사인물이
포함된 것.
지난해까지 경제관련인물이 이달의 문화인물 후보로 뽑힌 것은 1~2명에
그쳤으며 이중 문화인물로 선정된 경우는 유한양행의 창업주인 유일한씨
뿐이었다.
유일한씨도 그나마 경제에대한 기여 보다는 사회봉사를 하며 독립운동을
지원한 업적으로 97년 6월 문화인물로 선정됐었다.
김수연 문화부 지역문화예술과장은 "IMF한파로 어려운 시기에 경제적으로
귀감이 될만한 사람이 문화인물로 선정되면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에서 경제분야 문화인물후보가 많이 포함된 것으로 안다"면서
"심의위원들이 선정하기때문에 후보중 몇명이 선정될지는 알 수없다"고
밝혔다.
문화관광부는 각계의 의견을 듣고 9월 초께 이달의 문화인물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9일자 ).
경제분야 인물이 6명이나 끼어 있어 눈길.
문화부는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관련학회나 단체로 부터 2백90명의 문화
인물을 추천받아 문화인물선정자문회의 심의를 거쳐 75명의 문화인물후보를
선정했다.
이중에 이병철 삼성창업주와 박승직 두산창업주, 구인회 LG창업주 등 재계
인물과 오리 이원익, 반계 유형원, 가포 임상옥 등 경제관련 역사인물이
포함된 것.
지난해까지 경제관련인물이 이달의 문화인물 후보로 뽑힌 것은 1~2명에
그쳤으며 이중 문화인물로 선정된 경우는 유한양행의 창업주인 유일한씨
뿐이었다.
유일한씨도 그나마 경제에대한 기여 보다는 사회봉사를 하며 독립운동을
지원한 업적으로 97년 6월 문화인물로 선정됐었다.
김수연 문화부 지역문화예술과장은 "IMF한파로 어려운 시기에 경제적으로
귀감이 될만한 사람이 문화인물로 선정되면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에서 경제분야 문화인물후보가 많이 포함된 것으로 안다"면서
"심의위원들이 선정하기때문에 후보중 몇명이 선정될지는 알 수없다"고
밝혔다.
문화관광부는 각계의 의견을 듣고 9월 초께 이달의 문화인물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오춘호 기자 ohch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