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1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2천7백만 스위스프랑(약2백40억원)
규모의 해외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고 발표했다.

이 CB의 표면금리 연 2.5%,전환프리미엄은 조건결정일 종가의 61%선인 5
천원으로 결정됐다.

또 발행후 3년이 되는 시점에 투자자가 받는 중도상환가는 1백%로 확정됐
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대우는 이번 전환사채의 발행조건은 국제통화기금 체제이후 국내 기업이
발행한 해외 CB중 금리가 가장 낮은 것이라며 발행자금은 재무구조 개선자
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진식 기자 js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