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이 18일 열려던 행장후보추천위원회가 인선작업이 늦어져 25일
께로 연기됐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이날 "경영진인선위원회가 행장후보들에 대한 자체평
가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해 추천위원회를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선위원회는 5명의 인선위원중 조동성 서울대교수가 해외
출장에서 돌아오는 25일을 전후로 복수후보를 선정해 추천위원회에 통보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 은행 경영진인선위원회는 그동안 3차례 회의를 갖고 행장후보추천위원
회에 상정할 행장후보 압축작업을 벌였다.

그동안 9명안팎의 인물이 거론됐으나 현재는 5명가량으로 좁혀진 것으로
전해졌다.

허귀식 기자 window@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