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초우량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30%
포인트 오른 연 13.20%를 기록했다.

한남투신 영업정지를 계기로 투신권의 환매가 이어진데다 러시아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것이 매수세를 크게 위축시켰다.

이날 발행된 광동제약 50억원 어치는 전액 발행사가 되가져갔다.

경과물로는 전날 매수계약이 맺어져 있던 현대중공업과 LG화학이 연13.00%에
거래됐다.

반면 네고가 없었던 현대건설 현대자동차는 각각 연13.30%와 13.15%에
매매됐다.

우려된 투신권의 매도물량은 본격적으로 나오진 않는 분위기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