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퇴마록"을 만든 폴리비젼이 국내 영화광고로서는 처음으로
60초짜리 TV광고를 내보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5초나 20초짜리 일반 CF와는 달리 60초짜리 장편 광고는 광고요금이 비싸
일반 기업으로서는 내보낼 엄두를 내지 못하던 형식이다.

영화사측은 "헐리우드 직배영화사의 경우 그동안 광고비로 편당 4억~8억원을
일주일에서 열흘사이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정도로 광고마케팅에 신경을
써왔다"며 "돈이 많이 들긴 하지만 SF기법을 많이 사용한 영화인 만큼 그
내용을 충실히 소개하기 위해 공격적인 광고전략을 택했다"고 말했다.

< 이영훈 기자 bri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