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텍정보기술은 한달에 21만원만 내면 구역내통신망(LAN)의 모든 PC에
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코넷전용선 LAN서비스"솔루션을 개발,판매
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1개의 공인 인터넷프로토콜(IP)만으로 LAN에 연결된 최대
1백20대의 PC에서 인터넷을 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는 한국통신의 56Kbps와 64Kbps 호스트컴퓨터용 LAN서비스를 이용
한 것으로 한달 사용료는 21만원이다.

본사의 네트워크와 지사 네트워크를 연결할 때는 월 42만원이면 된다.

인텍 관계자는 "모뎀을 통한 통신사용료가 월 20만원이 넘는 중소기업
이나 관공서 학교 등에서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용라우터와 디지털모뎀을 미리 설치해야
한다.

디지털모뎀의 경우 한국통신에서 한달에 8천원을 내고 빌려 쓸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종합정보통신망(ISDN)을 통해 1백28Kbps의 고속으로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코넷 ISDN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02)553-0707. 손희식 기자 hssoh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