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부동산경매 강좌 붐 .. 명지 이어 동국 등 내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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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이 부동산 경매강좌를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
경매인기가 치솟자 경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경매강좌를 처음으로 개설한 대학은 명지대.
지난 3월 1백명을 정원으로 개강한후 2개월 단위로 신입생을 뽑고 있다.
경쟁률이 3대 1에 달할 때도 있었다.
명지대의 부동산 경매강좌가 인기를 모으자 동국대 경희대 건국대도
9월부터 비슷한 내용의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대학의 부동산 경매강좌는 대부분 일주일에 두차례씩 2~4시간 진행된다.
수강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6시나 7시부터 강의가 시작된다.
교육기간은 8주정도이며 수강료는 60만~90만원선이다.
명지대 경희대 건국대는 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동국대는 선착순 모집이다.
강의내용은 경매관련법규 부동산경매이론 부동산관련법률 등이며 강좌가
끝날 무렵에는 팀을 이뤄 입찰법정에서 실습을 한다.
현장실습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 제출하면 수료증을 받는다.
명지대와 경희대는 2개월단위로 계속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동국대는
오는 11월초, 건국대는 내년 3월쯤 각각 2기 수강생을 뽑을 예정이다.
수강생 분포는 그야말로 남녀노소를 망라하고 있다.
경매중개업에 뛰어드려는 부동산중개업자, 부동산 담보채권을 전담하는
금융기관 직원, 경매업체 취직을 원하는 대학생, 경매입찰에 참가하려거나
입찰실패를 만회하려는 투자자 등 다양하다.
명지대교학과 이상회 주임은 "20년간 부동산 중개업을 해오던 공인중개사가
경매에 이론적인 무장을 갖추기 위해 수강신청을 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동국대교학과 김청옥 계장은 "법원경매가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경매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를 하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앞으로 경매강좌에 대한 반응을 봐가며 교육기간 등을 조정해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대학들의 부동산 경매강좌는 교육과목 시간 등에서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수강신청에 앞서 강사진을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 김호영 기자 hykim@ >
[[ 대학별 부동산 경매교육일정 ]]
<>명지대
-교육기간 : 9월1일~10월29일
-교육시간 : 매주 화.목요일 오후 6~10시
-수강료 : 90만원
-정원(명) : 100
-연락처 : (02) 300-1447
<>동국대
-교육기간 : 9월1일~10월28일
-교육시간 : 매주 화.수요일 오후7~10시
-수강료 : 60만원
-정원(명) : 160
-연락처 : (02) 260-3105~6
<>경희대
-교육기간 : 9월1일~10월29일
-교육시간 :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9시
-수강료 : 60만원
-정원(명) 50
-연락처 : (0331) 201-2131
<>건국대
-교육기간 : 9월8일~10월31일
-교육시간 : 매주 화.수요일 오후7시10시
-수강료 : 60만원
-정원(명) : 30
-연락처 : (02) 469-5747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0일자 ).
경매인기가 치솟자 경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경매강좌를 처음으로 개설한 대학은 명지대.
지난 3월 1백명을 정원으로 개강한후 2개월 단위로 신입생을 뽑고 있다.
경쟁률이 3대 1에 달할 때도 있었다.
명지대의 부동산 경매강좌가 인기를 모으자 동국대 경희대 건국대도
9월부터 비슷한 내용의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대학의 부동산 경매강좌는 대부분 일주일에 두차례씩 2~4시간 진행된다.
수강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6시나 7시부터 강의가 시작된다.
교육기간은 8주정도이며 수강료는 60만~90만원선이다.
명지대 경희대 건국대는 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동국대는 선착순 모집이다.
강의내용은 경매관련법규 부동산경매이론 부동산관련법률 등이며 강좌가
끝날 무렵에는 팀을 이뤄 입찰법정에서 실습을 한다.
현장실습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 제출하면 수료증을 받는다.
명지대와 경희대는 2개월단위로 계속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동국대는
오는 11월초, 건국대는 내년 3월쯤 각각 2기 수강생을 뽑을 예정이다.
수강생 분포는 그야말로 남녀노소를 망라하고 있다.
경매중개업에 뛰어드려는 부동산중개업자, 부동산 담보채권을 전담하는
금융기관 직원, 경매업체 취직을 원하는 대학생, 경매입찰에 참가하려거나
입찰실패를 만회하려는 투자자 등 다양하다.
명지대교학과 이상회 주임은 "20년간 부동산 중개업을 해오던 공인중개사가
경매에 이론적인 무장을 갖추기 위해 수강신청을 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동국대교학과 김청옥 계장은 "법원경매가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경매에 대한 체계적인 공부를 하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앞으로 경매강좌에 대한 반응을 봐가며 교육기간 등을 조정해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대학들의 부동산 경매강좌는 교육과목 시간 등에서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수강신청에 앞서 강사진을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 김호영 기자 hykim@ >
[[ 대학별 부동산 경매교육일정 ]]
<>명지대
-교육기간 : 9월1일~10월29일
-교육시간 : 매주 화.목요일 오후 6~10시
-수강료 : 90만원
-정원(명) : 100
-연락처 : (02) 300-1447
<>동국대
-교육기간 : 9월1일~10월28일
-교육시간 : 매주 화.수요일 오후7~10시
-수강료 : 60만원
-정원(명) : 160
-연락처 : (02) 260-3105~6
<>경희대
-교육기간 : 9월1일~10월29일
-교육시간 :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9시
-수강료 : 60만원
-정원(명) 50
-연락처 : (0331) 201-2131
<>건국대
-교육기간 : 9월8일~10월31일
-교육시간 : 매주 화.수요일 오후7시10시
-수강료 : 60만원
-정원(명) : 30
-연락처 : (02) 469-5747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