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단일통화 25년이내에 출현" .. 도이체방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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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들도 25년안에 유럽과 같은 단일통화를 도입할 것이라고
독일 도이체방크 수석연구원 노르베르트 발터가 18일 말했다.
발터 연구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무역중
55%가 역내 무역이며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그 비중이 확대돼 단일통화가
더욱 필요해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에따라 아시아국가들이 4반세기 내에 "아시아 금융 유니언"을
결성할 것이며 중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돼 본부를 홍콩에 두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아시아국가들이 무역결제 수단으로 달러화를 계속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하면서 <>달러화 고정환율제를 시행하고 <>당분간 달러및 유러로
거래하며 <>외화도 달러와 유러를 분산 보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태국과의 상호무역에서 달러화에 의존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상호지급협정(BPA)을 조만간 체결할 것이라고 태국 관리들이
이날 밝혔다.
말레이시아 국가경제행동위원회(NEAC)는 성명을 통해 "이미 협상이
마무리됐으며 곧 서명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등과도 유사한 협정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0일자 ).
독일 도이체방크 수석연구원 노르베르트 발터가 18일 말했다.
발터 연구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무역중
55%가 역내 무역이며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그 비중이 확대돼 단일통화가
더욱 필요해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에따라 아시아국가들이 4반세기 내에 "아시아 금융 유니언"을
결성할 것이며 중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돼 본부를 홍콩에 두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아시아국가들이 무역결제 수단으로 달러화를 계속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하면서 <>달러화 고정환율제를 시행하고 <>당분간 달러및 유러로
거래하며 <>외화도 달러와 유러를 분산 보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태국과의 상호무역에서 달러화에 의존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상호지급협정(BPA)을 조만간 체결할 것이라고 태국 관리들이
이날 밝혔다.
말레이시아 국가경제행동위원회(NEAC)는 성명을 통해 "이미 협상이
마무리됐으며 곧 서명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등과도 유사한 협정을 맺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