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헌 현대회장 20일 북한 방문..금강산 관광사업 최종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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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헌 회장을 비롯한 현대 대북사업 실무단 31명이 북한과 금강산
관광사업에 관한 세부 실무사항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20일 방북한다.
현대는 정 회장, 이익치 현대증권 사장, 김윤규 대북사업 단장과 현대건설
현대상선 현대전자 현대정보기술의 실무진이 20일 중국 베이징(북경)을 통해
북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는 정 회장은 20일 오전 베이징에 도착해 실무단
과 함께 북한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정 회장은 22일, 실무단은 25일 귀국한다.
정 회장 일행은 이번 방북에서 <>합영회사 경영진 선임 <>회사 세부운영
계획 확정 <>관광선의 안전한 정박 위치 결정 <>선착장 건설을 위한 북측
건설회사와의 역할분담 <>남북간 통신문제 해결 등 실무 세부 사항들을
북한 조선아세아태평양위원회와 최종 결정한다.
금강산 관광사업을 위한 합영회사는 김윤규 부사장이 지난 14일
아태평화위측과 설립계약을 마친 상태이다.
현대는 이번에 북한과 협의를 마친뒤 정부의 승인을 받는대로 장전항
선착장 건설에 나설 계획이다.
장전항 선착장은 현대건설이 북한측 아태위원회 산하의 건설회사인
"금강개발총회사"와 함께 공사를 하게 되며 이번에 구체적인 공사 분담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또 자동차사업 철근공장 공단건설 선박해체사업 PC조립사업 등
1차 방북때 북측과 합의했던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0일자 ).
관광사업에 관한 세부 실무사항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20일 방북한다.
현대는 정 회장, 이익치 현대증권 사장, 김윤규 대북사업 단장과 현대건설
현대상선 현대전자 현대정보기술의 실무진이 20일 중국 베이징(북경)을 통해
북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는 정 회장은 20일 오전 베이징에 도착해 실무단
과 함께 북한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정 회장은 22일, 실무단은 25일 귀국한다.
정 회장 일행은 이번 방북에서 <>합영회사 경영진 선임 <>회사 세부운영
계획 확정 <>관광선의 안전한 정박 위치 결정 <>선착장 건설을 위한 북측
건설회사와의 역할분담 <>남북간 통신문제 해결 등 실무 세부 사항들을
북한 조선아세아태평양위원회와 최종 결정한다.
금강산 관광사업을 위한 합영회사는 김윤규 부사장이 지난 14일
아태평화위측과 설립계약을 마친 상태이다.
현대는 이번에 북한과 협의를 마친뒤 정부의 승인을 받는대로 장전항
선착장 건설에 나설 계획이다.
장전항 선착장은 현대건설이 북한측 아태위원회 산하의 건설회사인
"금강개발총회사"와 함께 공사를 하게 되며 이번에 구체적인 공사 분담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또 자동차사업 철근공장 공단건설 선박해체사업 PC조립사업 등
1차 방북때 북측과 합의했던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김정호 기자 j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