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동선 정릉 보문지구와 도봉구 쌍문역 도봉역 쌍문2동 일대 등
6개지역이 도시설계지구로 지정돼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성북구및 도봉구 도시설계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다음달에 시행,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성북구 성신여대 입구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동선지구(동선동 71
일대) 18만9천여평방m는 보행자위주의 패션 문화거리가 조성되고 돈암재래
시장은 주상복합건물로 재건축되는등 중심상업지역으로 개발된다.

정릉생활권중심(정릉465의1 일대)은 무질서하게 개발된 기존 시가지가
정비돼 근린생활권으로 육성된다.

특히 신설 예정인 지하철6호선 보문역 주변 4만1백여평방m의 역세권지역에는
보문재래시장과 연계한 각종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된다.

또 도봉구 쌍문 2동사무소 주변(쌍문동 589,658 일대) 5만7천여평방m의 쌍문
생활권중심에는 주민휴식공간과 배후주거지가 어우러진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쌍문지구중심(창동 662, 659와 쌍문동 88 일대) 8만1천여평방m는 쌍문역을
중심으로 업무 판매시설과 문화시설이, 도봉생활권중심(도봉 600 일대)에는
쌈지공원이 조성된다.

류성 기자 sta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