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해대책본부는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피해가 심한 수도권 등 7개
시.도에서 호우피해 원인과 복구대책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조사단은 행정자치부와 건설교통부, 농림부, 환경부 등 8개 기관 총 1백87명
으로 구성됐다.

재해대책본부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복구계획과 지원대책 등을
마련, 내달 10일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5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전국을 강타한 호우로 2백26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1조3천3백61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중앙재해대책본부는 밝혔다.

< 최승욱 기자 sw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