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경영진, 전경영진의 경영권 재탈환시도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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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로 경영권을 장악한 금양의 현경영진이 이전 경영진의 경영권 재탈환
시도를 막는데 성공했다.
양측은 20일 부산 파라곤호텔에서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장악을
위한 표대결을 벌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경영진측(노수덕 회장 제재근 사장 정현철 이사)이 절대우위의
지분을 확보한 사실을 안 이전 경영진측(임춘선 명예회장 임명 이사)이
주총시작 직전 퇴장해 버려 표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현경영진은 <>노회장 지분 8% <>위임받은 지분 31.8% 등 모두 46%가량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에비해 이전 경영진측은 임회장 지분 18.12%외에 일부 소액주주들의
위임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임시주총에 상정된 안건중 <>기존 경영진 해임건은 부결됐으며
<>임춘선 명예회장 및 임명 이사 해임건은 통과됐다.
그러나 이전 경영진측 관계자는 "현경영진측의 공동목적보유자 신고 위반
혐의 등에 대한 법원의 최종판결이 나온뒤 다시 표대결을 벌이겠다"고 말해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1일자 ).
시도를 막는데 성공했다.
양측은 20일 부산 파라곤호텔에서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장악을
위한 표대결을 벌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경영진측(노수덕 회장 제재근 사장 정현철 이사)이 절대우위의
지분을 확보한 사실을 안 이전 경영진측(임춘선 명예회장 임명 이사)이
주총시작 직전 퇴장해 버려 표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현경영진은 <>노회장 지분 8% <>위임받은 지분 31.8% 등 모두 46%가량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에비해 이전 경영진측은 임회장 지분 18.12%외에 일부 소액주주들의
위임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임시주총에 상정된 안건중 <>기존 경영진 해임건은 부결됐으며
<>임춘선 명예회장 및 임명 이사 해임건은 통과됐다.
그러나 이전 경영진측 관계자는 "현경영진측의 공동목적보유자 신고 위반
혐의 등에 대한 법원의 최종판결이 나온뒤 다시 표대결을 벌이겠다"고 말해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