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학입시 상위권학생, 특차지원 크게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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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대학입시에서 상위권 수험생들의 특차지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입시전문기관인 고려학력평가연구소는 지난달 실시한 수능 모의고사에서
3백60점 이상을 얻은 고득점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9.1%가
특차에 지원하겠다고 응답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열별로는 인문계가 9백40명중 8백10명(86.2%), 자연계가 1천2백81명중
1천1백68명(91.2%)이 지원의사를 나타냈다.
인문계는 조사 응답자 8백10명중 42.1%인 3백41명이 법학과를, 자연계는
1천1백68명중 42.3%인 4백94명이 의예과를 선택했다.
이에 따라 올 입시에서도 인문대는 법대와 상경계열학과에, 자연계는 의과대
한의예 컴퓨터관련 학과의 지원율이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대학별 지원율은 서울대(44.3%) 연세대(16.3%) 고려대(11.0%) 경희대
(7.5%) 포항공대(5.0%)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고득점 예상자들의 특차 선호도가 높아진 것은 서울대가 올해 처음
특차모집을 실시하고 논술에 부담을 갖는 수험생들이 특차를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99학년도 입시에서는 지난해보다 28개 대학, 2만1천5백6명이
늘어난 1백39개 대학에서 모두 10만8천9백96명을 특차모집한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1일자 ).
예측됐다.
입시전문기관인 고려학력평가연구소는 지난달 실시한 수능 모의고사에서
3백60점 이상을 얻은 고득점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9.1%가
특차에 지원하겠다고 응답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열별로는 인문계가 9백40명중 8백10명(86.2%), 자연계가 1천2백81명중
1천1백68명(91.2%)이 지원의사를 나타냈다.
인문계는 조사 응답자 8백10명중 42.1%인 3백41명이 법학과를, 자연계는
1천1백68명중 42.3%인 4백94명이 의예과를 선택했다.
이에 따라 올 입시에서도 인문대는 법대와 상경계열학과에, 자연계는 의과대
한의예 컴퓨터관련 학과의 지원율이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대학별 지원율은 서울대(44.3%) 연세대(16.3%) 고려대(11.0%) 경희대
(7.5%) 포항공대(5.0%)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고득점 예상자들의 특차 선호도가 높아진 것은 서울대가 올해 처음
특차모집을 실시하고 논술에 부담을 갖는 수험생들이 특차를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99학년도 입시에서는 지난해보다 28개 대학, 2만1천5백6명이
늘어난 1백39개 대학에서 모두 10만8천9백96명을 특차모집한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