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식당은 담양읍 최고의 한식집이다.

일제시대에 개점해 3대째 대물림해 왔다.

향토음식인 숯불떡갈비 전문점.

갈비를 사각 떡모양으로 빚었다해서 떡갈비로 불리운다.

이 집 갈비는 질기지 않고 고기의 구수한 맛을 드러내는게 특징.

담양의 육우농가 고기를 가져다가 기름을 제거한 다음 비법을 통해 연하게
했기 때문.

담양 소는 사료보다 풀을 많이 먹어 육질이 뛰어나다고.

또 갈비에는 양념을 적게 버무려 고기맛을 잃지 않도록 했다.

모든 재료는 토산품이다.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은 직접 만든다.

각종 밑반찬들과 상추와 깻잎 등은 근처에서 재배한 재료들로 싱싱하다.

주인 이화자씨는 "옛날맛 그대로여서 손님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1인분 9천원.

수용인원은 70명이다.

주차가능.

* (0684)382-9901

< 담양=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