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불가 판정 '해피투게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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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장면으로 지난해 수입불가 판정을 받았던 영화 "부에노스
아이레스"(영어제목 해피 투게더)가 심의를 통과해 22일 개봉된다.
"중경삼림" "동사서독" 등으로 국내 팬을 확보한 왕가위 감독의 작품.
홍콩의 간판배우인 장국영과 양조위가 주연을 맡았다.
97년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이지만 국내에서는 동성애 장면이 문제가
돼 수입불가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영화속의 동성애 장면은 불안정한 인간관계 및 홍콩반환의 미래를
암시했다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대학생 등 영화매니아를 중심으로 관심이 더욱 커져 국내에서도
상당수 팬들이 비디오 등을 통해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개봉을 앞두고 감독인 왕가위와 주연배우인 양조위가 20일
내한했다.
이들은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송일곤 감독이
준비중인 신작에 대한 투자 여부와 한국여배우의 발탁문제 등을 의논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1일자 ).
아이레스"(영어제목 해피 투게더)가 심의를 통과해 22일 개봉된다.
"중경삼림" "동사서독" 등으로 국내 팬을 확보한 왕가위 감독의 작품.
홍콩의 간판배우인 장국영과 양조위가 주연을 맡았다.
97년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이지만 국내에서는 동성애 장면이 문제가
돼 수입불가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영화속의 동성애 장면은 불안정한 인간관계 및 홍콩반환의 미래를
암시했다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대학생 등 영화매니아를 중심으로 관심이 더욱 커져 국내에서도
상당수 팬들이 비디오 등을 통해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개봉을 앞두고 감독인 왕가위와 주연배우인 양조위가 20일
내한했다.
이들은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송일곤 감독이
준비중인 신작에 대한 투자 여부와 한국여배우의 발탁문제 등을 의논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