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원(20.류코쿠대)이 98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프로테스트에서 수석
합격했다.

한희원은 20일 일본 나고야근교 조이려CC(파72)에서 벌어진 테스트
마지막날 1언더파 71타를 쳐 3라운드합계 5언더파 2백11타(69-71-71)를
기록, 1위로 합격했다고 알려왔다.

합계 5언더파는 JLPGA 프로테스트 최소타 타이기록이며 한국선수로는 92년
원재숙에 이어 두번째 수석합격이다.

한희원은 이로써 올시즌 JLPGA투어 잔여 14개 대회에 곧바로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또 99시즌 투어 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시드를 받았다.

한편 1라운드 공동선두였던 송채은(4위)과 이정은(17위)은 테스트를
통과했지만 시드배정전을 거쳐야 JLPGA투어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종임은 1타차로 커트를 미스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