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은 한솔제지의 신문용지공장 매각에 이어 한솔개발이 원주에
건설한 오크밸리의 골프장과 콘도마저 파는게 아니냐는 문의가 잇따르자
해명에 진땀.

그룹관계자는 골프장과 콘도는 회원에게 모든 권리가 이미 양도돼
회원운영위원회의 승인없이는 어느 누구에게도 팔수 없으며 그럴 계획도
없다고 설명.

오크밸리는 총 3백40만평을 5단계로 개발하면서 이중 27홀짜리 골프장과
4백44실규모의 콘도등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한 상태.

한솔 관계자는 나머지 단계의 사업에 대해 외자유치를 비롯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회원들의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이미 개장한
시설을 매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