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리정보기술은 서울지역의 전자 지번지도를 활용해 고객 및 거래처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인 "맵플러스"를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축척 3천분의 1인 정밀한 서울시 지번약도를 기반으로 다수의
고객과 거래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만들어 관리하는 것이다.

맵플러스엔 1백여만건의 지번자료와 관공서 대형건물 및 8만여건의 업체
위치 정보가 담겨 있다.

또 PC를 통해 빠른 속도로 각종 자료를 찾아 축소나 확대까지 할 수 있는
검색엔진 기능도 갖췄다.

다양한 고객정보를 입력하고 수정 및 삭제할 수 있고 고객관련 통계처리
및 그래프분석 작업도 할 수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도상에서 고객정보를 분류 및 관리하거나 검색
출력할 수 있다"며 "구청 경찰서 세무서 등의 관내 업무관리와 금융기관의
고객관리 및 택배업무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