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중 2조8천여억원어치 회사채 물량 나와...증권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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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협회는 5대그룹 계열사들이 대거 회사채 발행에 나서면서 금주
중 모두 2조8천5백85억원어치의 회사채 물량이 시장에 나온다고 23일
밝혔다.
이 물량은 7월 넷째주의 2조9천3백45억원어치에 이어 주간 단위로
따져 올들어서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발행예정 물량의 85%인 2조4천5백억원어치가
5대그룹 계열사들 물량"이라고 말했다.
회사별로는 대우그룹계열사들이 모두 8천4백억원어치를 발행할 예정
으로 (주)대우(4천억원) 대우통신(2천억원) 대우자동차(2천억원) 대우
정밀(2백억원) 한국전기초자(2백억원)등이 자금을 조달한다.
현대자동차(2천억원) 현대전자(2천억원) 현대석유(1천억원) 현대건설
(1천억원)등 현대그룹 계열사들도 회사채발행을 통해 6천억원을 조달키
로 했다.
또 삼성그룹은 4천3백억원,LG그룹은 3천8백억원,SK그룹은 2천억원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회사채 발행 예정물량이 급증한 것은 금융감독위원회 조치로
기업어음(CP)및 사모사채 발행이 힘들어지자 그룹사들이 자금조달선을
회사채로 옮기고 있기 때문이다.
금감위의 회사채 리턴 금지 조치로 회사채 발행도 힘들 가능성이 있
다는 관측이 제기돼 서둘러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조성근 기자 trut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4일자 ).
중 모두 2조8천5백85억원어치의 회사채 물량이 시장에 나온다고 23일
밝혔다.
이 물량은 7월 넷째주의 2조9천3백45억원어치에 이어 주간 단위로
따져 올들어서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발행예정 물량의 85%인 2조4천5백억원어치가
5대그룹 계열사들 물량"이라고 말했다.
회사별로는 대우그룹계열사들이 모두 8천4백억원어치를 발행할 예정
으로 (주)대우(4천억원) 대우통신(2천억원) 대우자동차(2천억원) 대우
정밀(2백억원) 한국전기초자(2백억원)등이 자금을 조달한다.
현대자동차(2천억원) 현대전자(2천억원) 현대석유(1천억원) 현대건설
(1천억원)등 현대그룹 계열사들도 회사채발행을 통해 6천억원을 조달키
로 했다.
또 삼성그룹은 4천3백억원,LG그룹은 3천8백억원,SK그룹은 2천억원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회사채 발행 예정물량이 급증한 것은 금융감독위원회 조치로
기업어음(CP)및 사모사채 발행이 힘들어지자 그룹사들이 자금조달선을
회사채로 옮기고 있기 때문이다.
금감위의 회사채 리턴 금지 조치로 회사채 발행도 힘들 가능성이 있
다는 관측이 제기돼 서둘러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조성근 기자 trut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