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는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고있는 화상회의용 PC카메라 반도체
2종을 국산화,연간 3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두게됐다고 23일 발표
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렌즈를 통해 들어온 화상을 전기적 신호로 바
꿔 저장하는 CCD(고체촬상소자)용 IC와 화상데이터를 PC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능을 가진 USB( Universal serial bus )컨트롤러등 2종이다.

LG반도체는 이 반도체 개발로 화상회의용 PC카메라,디지털 스틸카메라,
화상회의용 전화등 화상전송용 응용분야의 핵심부품을 모두 갖추게됐다
고 밝혔다.

화상회의용 PC카메라는 모니터를 통해 회의할수 있도록 PC에 카메라기
능을 부여한 것으로 오는 2001년쯤에는 대중화될 것으로 LG는 예상했다.

LG반도체는 이번에 개발된 반도체를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하기 시작,
오는 2002년에는 세계 시장 점유율을 20%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주병 기자 jbpar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