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캡이 낮아질수록 골퍼들에게 불거져나오는 고민거리는 "어떻게 하면
아이언샷을 잘 칠수 있는가"이다.

아이언샷의 핵심은 클럽헤드가 스윙궤도의 최저점에 이르기전에 임팩트를
하는 것이다.

이는 클럽헤드가 지면에 놓인 볼과 견실하게 접촉할수 있도록 하는 첫째
요소다.

물론 이것은 아마추어들의 병폐인 뒤땅치기도 막아준다.

볼이 그린에 떨어져 곧 멈추게 하는 백스핀을 원하는 골퍼들이라면 두말할
필요가 없다.

프로들의 아이언샷 디보트가 볼앞(목표)쪽에 생기는 것은 이처럼 클럽이
내려오면서 볼부터 먼저 맞히기 때문이다.

클럽헤드가 최저점에 도달하기 전에 임팩트가 되도록 하려면 헤드가 볼에
다가오면서 체중은 오른발보다 왼발쪽에 더 실려있어야 한다.

그러면서 양손은 임팩트당시 볼보다 앞쪽에 위치한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