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프로덕션인 탄 인터내셔널(대표 최재균)이 KBS와 드라마 공동제작에
나선다.

이 회사는 KBS와 각각 8억원씩 총 16억원을 투자, 올 연말까지 16부작
미니시리즈를 제작키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독립프로덕션이 공중파 방송사와 드라마를 공동 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S는 위성을 포함한 드라마 본방송및 재방송권만 갖고 케이블TV 배급권,
음반및 캐릭터 사업권 등 일체의 부대권리는 탄 인터내셔널이 보유하게 된다.

제작 스태프는 전원 KBS측이 맡는다.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