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T컨설팅(대표 이형우)은 자동차부품업체에서 낮은 가격으로 도입할 수 있
는 전사적 자원관리 프로그램(ERP)인 "오토 ERP"를 새로 내놨다.

이 회사가 선보인 오토 ERP는 자동차 부품업체가 밀집돼 있는 인천 안산 시
화 울산등 4지역에서 5개 업체가 공동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한 첨단 시스템
이다.

이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부품주문을 받았을 때 2일 정도 걸려야 하는 자
재발주 인원배치등 각종 연계업무를 단 15분만에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업체당 3억원이상이 소요됐으나 이 소프트웨어는 오라클데이터
베이스를 활용, 업체당 7천만원정도 면 구입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특히 이 시스템은 "Y2K"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만들어놨다.

모듈은 판매 생산 자재구매 회계 인사급여 고정자산 원가 예산 임원정보 등
으로 구분돼 있다.

이형우 사장은 "이는 부품업체의 원가및 시간 인력 절감에 가장 적합한 프
로그램"이라고 강조한다. (02)786-9989. 이치구 기자 rh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