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권선동과 곡반정동 일대에 14만7천여평 규모로 조성된
권선3지구내 근린생활용지와 단독주택지 등 1만3천여평이 다음달 14일부터
분양된다.

경기지방공사는 다음달 7~10일 분양신청을 접수받아 14~16일 추첨 및 입찰
을 통해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급토지는 단독주택 8천2백83평을 비롯 근린생활시설 1천5백90평, 업무
시설 2천4백72평, 유치원 3백2평, 자동차 관련시설 4백25평 등이다.

이밖에 주유소 4백48평, 숙박시설용지 3천3백71평, 종교용지 8백79평 등은
수의계약으로 분양된다.

단독주택용지 분양자격 1순위는 공급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수도권에
거주하고 부양가족이 있는 1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이며, 2순위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다.

공사측은 매각촉진을 위해 인근 지구보다 평균 분양가를 28% 낮추고 분양
대금도 최장 27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도록 했다.

권선3지구 3천4백36가구의 아파트는 다음달부터 분양이 시작된다.

< 수원=김희영 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