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위안화 평가절하 단행 않을 것...금융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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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구원은 24일 중국이 당분간 위안화에 대해 평가절하를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 가능성"이란 자료를 통해 "중국이 위
안화를 평가절하할 경우 경제적으로 얻을수 있는 이득보다는 정치적으로 입
을 손실이 압도적으로 크다"며 이렇게 전망했다.
연구원은 평가절하를 단행할 경우 중국은 평가절하 불가입장의 변경에 따
른 대외신인도 추락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WTO(세계무역기구)가입이나 최혜국대우 유지,1국2체제 유지등
에 엄청난 부정적 영향을 미칠것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경제적으로도 아시아 각국의 경쟁적인 추가 평가절하및 전체 아시아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을 초래,중국의 수출경쟁력 제고에 결코 이롭지 않다고 분
석했다.
이는 미국의 입장에서도 득이 되지 않아 일본의 엔저현상이 저지될 전망
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또 홍콩금융당국이 외환및 금융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
는 점으로 미뤄 홍콩이 가까운 시일내에 페그시스템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
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5일자 ).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 가능성"이란 자료를 통해 "중국이 위
안화를 평가절하할 경우 경제적으로 얻을수 있는 이득보다는 정치적으로 입
을 손실이 압도적으로 크다"며 이렇게 전망했다.
연구원은 평가절하를 단행할 경우 중국은 평가절하 불가입장의 변경에 따
른 대외신인도 추락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WTO(세계무역기구)가입이나 최혜국대우 유지,1국2체제 유지등
에 엄청난 부정적 영향을 미칠것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경제적으로도 아시아 각국의 경쟁적인 추가 평가절하및 전체 아시아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을 초래,중국의 수출경쟁력 제고에 결코 이롭지 않다고 분
석했다.
이는 미국의 입장에서도 득이 되지 않아 일본의 엔저현상이 저지될 전망
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또 홍콩금융당국이 외환및 금융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
는 점으로 미뤄 홍콩이 가까운 시일내에 페그시스템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
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