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리=이 회사가 해외합작선인 프랑스 소피앙사로 피인수될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유상증자에 참여해 이 회사 지분 15.76%를 확보한 소피앙사가 최근 장내에서
주식을 계속 사들여 보통주 지분율을 22.12%로 대폭 끌어 올렸다는 점이
그 근거다.

이같은 지분율은 한국측 대주주 지분율(19.39%)을 웃도는 것이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소피앙사는 경영권 획득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하고 "단순한 투자목적으로 주식을 추가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