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현대자동차 협상 타결] (인터뷰) 정몽규 <현대자동차 회장>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몽규 현대자동차회장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울산은 물론 국가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입혀 죄송할 따름"이라며 "노사가 어려운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결국 협상을 평화적으로 타결시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태 과정에서 빚어진 노사간 불신을 치유할 방안은.

    "회사는 노사간 두터운 신뢰구축과 상호협조를 통한 원만한 관계
    정립없이는 세계 자동차업계에서 생존하기 힘들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앞으로 흉금을 털어놓는 노사대회로 산적한 현안을 해결토록 하겠다"

    -정상조업은 언제 가능한가.

    "우선 장비와 시설을 점검하는 것이 급하다.

    각 공장 라인별 일정부분 피해상황을 확인한 뒤 피해가 적은 곳부터 조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당장 25일부터 조업에 들어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사태로 상당수 협력업체가 경영난과 부도위기를 맞고 있는데 지원
    대책은.

    "협력업체에 대해 납품대금의 현금지급과 부품제작 지원비 제공 등 모든
    조치를 취해왔다.

    앞으로도 협력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그동안의 피해가 최대한
    상쇄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

    - 앞으로의 각오는.

    "이번 일을 계기로 국난극복을 위한 최일선에 나서겠다.

    새로운 노사문화창달에도 노력하겠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5일자 ).

    ADVERTISEMENT

    1. 1

      50대 부부 "은퇴 후 매달 '따박따박' 받고 싶은데…" [돈 버는 법 아끼는 법]

      Q. 50대 중반 맞벌이 부부로 20년 넘게 법인을 운영했고 약 4년 뒤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 은퇴 후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은 남편 월 170만~180만원, 아내 월 100만원 수준이다. 둘째 자녀가 군 복무 후 2028년부터 약 6년간 일본 유학을 할 예정이어서 학비와 생활비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고민이다. 은퇴 이후 사업 소득 감소를 감안해 노후 생활비와 유학비를 충당할 월 현금 흐름을 만들고 싶다.A. 금융자산을 운용할 때 가장 우선해야 할 기준은 수익률이 아니라 목적에 맞는 자금 유동성 확보다. 유동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투자는 예상치 못한 변수 발생 시 자산 전체의 안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 특히 의뢰인 부부에게 2028년부터 시작되는 둘째 자녀의 장기 유학은 노후 자산 운용에서 선제적으로 고려해야 할 핵심 변수다. 의뢰인의 자산은 부동산과 금융자산 비중이 약 2 대 1로 전형적인 실물자산 중심 구조다. 이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은퇴 이후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내기에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금융자산 구성을 보면 예금 등 정기성 자산 위주로 운용하고 있다. 정기예금은 안정성과 만기 관리 측면에서는 장점이 있지만 금리 하락기에 수익성이 빠르게 낮아진다. 반대로 고금리 국면에서는 금융소득 증가로 세금과 건강보험료 등 준조세 부담이 커진다. 단순히 ‘안전하다’는 이유로 정기성 자산에 머무른다면 실질 수익률이 기대보다 낮아질 수 있다. 최근 국내 금융 환경은 추가경정예산 편성, 부동산 가격 상승 우려, 반도체 중심의 경기 회복 기대, 환율 상승 등이 맞물려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연 2.2%까지 하락했던 3년 만기 국채 금리는 최근

    2. 2

      "테슬라 손잡이 보기엔 좋지만 불 나면 갇힌다"…악재 터지나 [이슈+]

      지난해 12월 23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산하 결함조사국(ODI)은 테슬라의 도어 손잡이에 대해 "숨겨져 있고 명확한 표시가 없으며 비상 상황에서 직관적으로 찾기 어렵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당시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한 운전자는 2023년 모델3를 운전하던 중 사고가 났는데 문이 열리지 않아 발로 창문을 깨고 탈출해야 했다고 한다.사망사고 늘어나는 테슬라식 손잡이에 中 첫 규제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식 '매립형 도어 손잡이'에 대한 글로벌 규제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중국이 가장 먼저 매립형 도어 손잡이를 금지하는 규제를 도입했다. 규제의 핵심은 '물리 버튼'을 부활시키겠다는 것이다. 규정에 따르면 모든 차량의 외부 도어 핸들은 어떤 각도에서도 손을 넣어 기계적으로 문을 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하고, 내부 도어 핸들도 탑승자가 좌석에 앉았을 때 명확하게 눈에 띄는 곳에 있어야 한다.매립형 도어 손잡이를 '테슬라 식'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테슬라가 가장 먼저 도입한 디자인이라서다. 외관상 도어 핸들이 튀어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매끄럽고 깔끔한 디자인과 공기역학적인 구조라는 이점이 있어 테슬라를 시작으로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 다수 채택했다.하지만 안전이 문제가 됐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차량 전원이 차단되면 외부에선 문을 열 수 있는 방식이 사실상 없고 내부에서는 복잡한 작동 방식 때문에 스스로 열고 나가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일례로 모델X의 경우 뒷좌석 비상 수동 개폐 장치를  사용하려면 스피커 그릴을 떼내야 한다. 탑승자가 이를 사전에 몰랐다면 알아내기 힘들

    3. 3

      "남들 안 가본 곳 갈래요"…한국인들 꽂힌 여행지 어디길래 [트래블톡]

      지난해 해외로 출국한 우리 국민의 여행지 1위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최근에는 시즈오카·다카마쓰·사가 등 소도시를 찾는 여행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일본을 여러 차례 방문한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안 가본 곳'을 찾는 수요가 확대된 데다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항공편 역시 빠르게 늘어난 영향이다. 항공사들의 잇따른 프로모션과 부정기편 증편으로 올해 역시 일본 소도시행 수요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7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선 전체 운항편은 54만8998편, 여객 수는 9497만544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본 노선은 15만1827편으로 가장 많았고, 여객 수 역시 2746만3889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중국 노선 여객(1684만3600명)과 비교해도 격차가 크다.일본 노선 강세의 배경으로는 여행 트렌드 변화가 꼽힌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대도시에 집중됐던 기존 여행 패턴에서 벗어나 재방문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른바 'N차 여행'이 확산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남들과는 다른 여행 경험을 중시하는 MZ(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현지 일상과 감성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고즈넉한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이러한 흐름에 불을 지핀 것은 LCC다. 소도시를 중심으로 노선을 대거 확대하면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오비히로, 이바라키 등 일본 소도시 정기 노선이 새로 유치되면서 인천공항의 일본행 정기 노선은 총 31개로 늘었다. 이는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18개)이나 오사카 이타미 공항(26개)보다 많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대도시 노선의 경우 항공사 간 경쟁이 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