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 일 나브코사와 전략적 제휴.해외판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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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계 제조업체인 동양기전(대표 엄기화)이 일본 나브코사와 전략
적 제휴를 체결,건설중장비용 유압실린더를 대량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기술도입선인 나브코사로부터 기술력을 평가받아 역수출은
물론 나브코의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인 해외판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발표했다.
나브코측은 원가상승으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유압실린더의
생산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이를 동양기전에서 수입할 예정이다.
일본 코벨코그룹 계열사인 나브코는 연간 7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일본 유수의 기업이다.
이번 제휴로 동양은 올 하반기부터 유압실린더 부품을 나브코에 수출
하고 내년부터 완제품을 공급,연간 2천5백만달러 정도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동양은 나브코로부터 기술을 들여와 지난 78년 국내 최초로 건설기계
용 유압실린더를 생산했다.
지난해에는 일본에 2백50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 모터보트 제조업체인 미국 머큐리 마린사와
5천만달러 규모의 모터보트용 유압실린더 수출계약을 지난해 체결,현재 공
급하고 있다.
문병환 기자 m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6일자 ).
적 제휴를 체결,건설중장비용 유압실린더를 대량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기술도입선인 나브코사로부터 기술력을 평가받아 역수출은
물론 나브코의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인 해외판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발표했다.
나브코측은 원가상승으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유압실린더의
생산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이를 동양기전에서 수입할 예정이다.
일본 코벨코그룹 계열사인 나브코는 연간 7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일본 유수의 기업이다.
이번 제휴로 동양은 올 하반기부터 유압실린더 부품을 나브코에 수출
하고 내년부터 완제품을 공급,연간 2천5백만달러 정도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동양은 나브코로부터 기술을 들여와 지난 78년 국내 최초로 건설기계
용 유압실린더를 생산했다.
지난해에는 일본에 2백50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 모터보트 제조업체인 미국 머큐리 마린사와
5천만달러 규모의 모터보트용 유압실린더 수출계약을 지난해 체결,현재 공
급하고 있다.
문병환 기자 m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