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25일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교과성적을 위주로 정원의 20%를
뽑는 조기선발제 전형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교과성적으로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의 1.5~3배수를 1차 선발한 뒤 추천서.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면접.
구술시험 등을 합산, 합격자를 뽑기로 했다.

특히 학생부 반영시 각 모집단위별로 과거 5년간 각 고교에서 진학한
학생들의 학생부 성적을 참고로 해 수험생의 성적에 반영하는 "모집단위별
학생부관리제" 개념을 도입키로 했다.

또 과거 5년동안 1명도 입학한 사례가 없는 고교에 대해서는 선발인원의
10% 정도를 뽑는 "지역할당제"를 실시키로 했다.

성적 반영비율은 학생부의 경우 문과대.상경대.공대.사회과학대.법대.
생활과학대.간호대.치의예과는 70%, 자연과학부.의예과.신과대 및 원주
캠퍼스는 60%다.

이밖에 <>면접.구술평가 10~20% <>추천서 5~10% <>자기소개서 5% <>봉사
활동 등 기타자료 5~10% 등을 반영키로 했다.

한편 연세대는 정보.예체능 분야의 특수재능 보유자와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외 경시대회 입상자를 정원의 10% 이내에서 무시험
선발키로 했다.

수시모집 전형일정은 <>9월14일~16일=원서접수 <>10월1일=1단계전형
합격자 발표 <>10월12일=면접.구술고사 <>10월19일=2단계 전형 합격자 발표
등이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