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 침체계속땐 업계서 20만명 실업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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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산업의 침체가 계속될 경우 올해안에 자동차및 관련업계
에서 20만명에 육박하는 실업자가 생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현대자동차내 자동차산업연구소는 25일 "자동차산업 부문의 실업유발
효과분석"보고서에서 자동차산업 불황으로 금년중 완성차및 부품업계
근로자 9만3천명과 연관산업 근로자 10만5천명등 19만8천여명의 실업자
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소는 올해 자동차 산업의 최종 수요가 지난해 보다 8조5천4백
억원 가량 떨어진 23조4천4백50억원으로 예상돼 이같은 규모의 고용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이들의 실직을 막기 위해서는 국내 자동차업계 전체가 4백
40만원짜리경차 1백94만7천6백대를 더 팔아야 하며 2천6백50만원짜리
대형차로는 올 연말 판매추정치보다 25만3천3백대를 더 판매해야
한다고 추산했다.
그러나 현재의 국내 내수 여건으로 이같은 자동차 추가판매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정부차원에서 자동차 내수 부양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연구소는 주장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6일자 ).
에서 20만명에 육박하는 실업자가 생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현대자동차내 자동차산업연구소는 25일 "자동차산업 부문의 실업유발
효과분석"보고서에서 자동차산업 불황으로 금년중 완성차및 부품업계
근로자 9만3천명과 연관산업 근로자 10만5천명등 19만8천여명의 실업자
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소는 올해 자동차 산업의 최종 수요가 지난해 보다 8조5천4백
억원 가량 떨어진 23조4천4백50억원으로 예상돼 이같은 규모의 고용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이들의 실직을 막기 위해서는 국내 자동차업계 전체가 4백
40만원짜리경차 1백94만7천6백대를 더 팔아야 하며 2천6백50만원짜리
대형차로는 올 연말 판매추정치보다 25만3천3백대를 더 판매해야
한다고 추산했다.
그러나 현재의 국내 내수 여건으로 이같은 자동차 추가판매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정부차원에서 자동차 내수 부양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연구소는 주장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