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는 천재지변등 공장에서 발생할수 모든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대응 매뉴얼"을 작성,이달부터 2년간 울산 유화단지내
30여개 단위공장에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매뉴얼은 화재,기름누출등 사고 발생시 대응절차는 물론 태풍,
폭우,지진등 천재지변에 대비한 개인별 행동요령 등을 담고있다.

비상대응훈련은 사전 시나리오 없이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달에는 NCC공장에서 화재및 가스누출,태풍및 폭우,해상에서의
기름누출 사고등에 대비한 대응훈련을 3차례 실시했다.

9월초에는 유독성 가스누출에 대비한 훈련을 하는등 연말까지 공정에
따라 10회의 비상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완수 기자 wanso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