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국무총리는 25일 경제청문회에 김영삼 전대통령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문제와 관련, "언제까지 그런 일을 되풀이 해야 하느냐"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전직 대통령들에게 그런 모욕을 줬다면 그것은
두분(전두환.노태우 전대통령)으로 끝내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라며
"전직 대통령에 대한 책임 추궁은 다른 방법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삼규 기자 eske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