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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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
별이청즉우
합이청지즉성
백성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따로 들으면 어리석게 보이지만, 하나로 합쳐서
들으면 그것은 바로 성인의 말씀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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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 군신"에 보이는 말이다.
"민심은 천심이다"라는 말을 우리는 흔히 듣는다.
민심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가.
백성들의 마음을 알기 위해 옛날부터 위정자는 백성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위정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의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아내고 이를 국정에 반영시킨다.
국민 하나하나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이를 하나로 수렴하는 일은 국정
운영의 요체라고도 할 수 있다.
최근들어 여론조사의 방법도 급속히 개발되고 그 정확도도 향상됐다.
이제는 국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때가
아니다.
이병한 <서울대 교수 / 중문학>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6일자 ).
별이청즉우
합이청지즉성
백성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따로 들으면 어리석게 보이지만, 하나로 합쳐서
들으면 그것은 바로 성인의 말씀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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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 군신"에 보이는 말이다.
"민심은 천심이다"라는 말을 우리는 흔히 듣는다.
민심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가.
백성들의 마음을 알기 위해 옛날부터 위정자는 백성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위정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의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아내고 이를 국정에 반영시킨다.
국민 하나하나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이를 하나로 수렴하는 일은 국정
운영의 요체라고도 할 수 있다.
최근들어 여론조사의 방법도 급속히 개발되고 그 정확도도 향상됐다.
이제는 국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때가
아니다.
이병한 <서울대 교수 / 중문학>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