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여자오픈후 1주일동안 휴식을 취했던 박세리(21.아스트라)가 필드에
다시 모습을 나타낸다.

박은 28일(금)부터 3라운드 경기로 열리는 미국LPGA투어 스테이트팜레일
클래식에 출전한다.

박은 현지시간 24일(월) 낮 대회장소인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 도착,
컨디션조절및 코스적응훈련에 들어갔다.

이 대회 총상금은 70만달러, 우승상금은 10만5천달러다.

모두 1백42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박을 비롯 이주은 서지현 펄신 등 투어에서 활약중인 한국출신 4명이 모두
출전하는 것도 이채롭다.

나머지 한국선수들의 선전여부도 관심거리지만 초점은 역시 박세리의 시즌
5승 달성여부다.

이번 대회에는 상금랭킹 상위선수들인 5걸들인 애니카 소렌스탐(1위), 도나
앤드루스(3위), 리셀로테 노이만(4위), 캐리 웹(5위) 등이 불참한다.

박(2위)이 이번 출전선수중 가장 상위랭커인 셈이다.

그러나 결과는 두고봐야할 것 같다.

메그 맬런(상금6위)을 비롯 지난주 레인보푸즈챔피언 고바야시 히로미, 낸시
로페즈, 웬디 워드도 우승권에 있는 선수들이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6일자 ).